
서울주문화센터는 11월 기획 공연으로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19시 30분 1층 공연장에서 서희태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하는‘1도 몰라도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주문화센터는 개관 기념으로 6월 뮤지컬‘빨래’와 10월 어린이 가족 뮤지컬‘나무늘보 릴렉스’에 이어 11월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제목처럼‘1도 몰라’도 서희태 지휘자만의 평범하지 않는 음악적 해설과 소프라노 고진영, 피아니스트 황보영, 피아니스트 장주연과 협연하며, 아모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더욱 풍성한 클래식 악기들의 소리를 전한다.
공연의 1부는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로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한다. 공연의 2부는 영화의 클래식 음악을 소개해 곡마다 중요 요점을 해설과 영상으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출과 해설 모두 지휘자 서희태가 맡아 관객들이 클래식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휘자 서희태는 MBC TV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오케스트라 지휘자 강마에(김명민분)의 실제 모델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김연아 아이스 쇼’지휘 등 수많은 방송 활동과 출판 및 공연 기획을 바탕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주문화센터 관계자는“그 어느 때 보다 조심스럽지만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지역공연예술계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교류를 통해 위안을 주고 싶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여드리며 군민들이 서울주문화센터에 갖고있는 문화 예술적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도 몰라도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공연 관람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150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문화를 위해 50% 할인된 금액으로 전석 5천원이다. 티켓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서울주문화센터(문의 052-204-0318)홈페이지(wucc.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