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도예촌 내‘안데르센 동화마을’ 조성 준비“이상무”
기장군, 도예촌 내‘안데르센 동화마을’ 조성 준비“이상무”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0.12.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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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장안읍 안데르센 동화마을 조감도ⓒ양산타임스
기장군 장안읍 안데르센 동화마을 조감도ⓒ양산타임스

기장군은 장안읍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내 덴마크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을 테마로 한 가족단위 체험 관광지 조성 준비가 한창이다.

도예촌 부지 내 들어설 안데르센 동화마을은 2015년 11월에 준공된 안데르센 극장의 주 이용 계층인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놀이 및 체험․학습공간으로 건물의 본관동은 각 지하1층, 지상1층으로 구성되며, 약 3,000㎡의 규모로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체험관), 다목적 (영상)회의실, 카페테리아, 임산부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설건립을 위해 기장군은 지난 8월에 부산시 설계경제성 검토와 11월에는 건설기술심의를 거쳐 건축, 토목, 조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그 결과 최근 부산시는 국토부 주최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기장군은 건축협의, 실시계획인가 등 남아있는 몇몇 행정절차를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 짓고, 내년 사업에 필요한 시․군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여, 2021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데르센 동화마을이 완공되는 시점인 2022년경에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부산촬영소와 더불어 기장도예관광힐링촌 활성화의 양대 축을 이루면서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장군은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수는 “향후 유익하고 재미있는 컨텐츠를 기획, 제작하여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장도예관광힐링촌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부지 내 아름다운 자연 공간인 숲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아우르는 친환경 힐링 체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며 “안데르센 동화마을을 부산을 대표하는 어린이․가족 체험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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