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선제적 대응


기장군은 지역사회에 잠재된 코로나19 감염원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정관보건지소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의사, 간호사 등 운영인력 20명 내외가 투입돼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구분없이 매일 오전 9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증상유무나 역학적 연관성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서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고 익명으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진행한다. 이 검사법은 콧속으로 면봉 등 검사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검사해 확진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단검사 중 가장 정확도가 높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잠재된 코로나19 감염원을 조기 발견하여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불안감을 느낀다면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 선별진료소는 기장군보건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병원 3곳을 운영 중이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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