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6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감염병방역단장, 보건소장, 안전총괄과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기장군은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말에 인파가 몰리는 대형쇼핑몰, 대형마트 등을 중점적으로 종사자와 이용객들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실내 방역소독 및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상시적으로 점검인력을 배치해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 취약시설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도 자체 수시 방역소독 및 환기 실시, 손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 매일 철저히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다중집합시설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는 새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버스승강장, 기장시장, 아파트 출입구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의자,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 손이 닿는 부분에 대해 수시로 소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기장군은 지난 5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250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71개소의 일반관리시설, 2개소의 종교시설, 227개의 소규모점포·노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5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요양병원·시설 종사자를 포함해 75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검사 중에 있다.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 4일 95명이 검사해 1명이 양성(기장군 40번), 9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일에는 143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기장군수는 “버스승강장, 기장시장, 아파트 출입구 등 다중집합시설을 중심으로 사람들과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새벽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라. 주말에 인파가 몰리는 대형쇼핑몰과 대형마트, 어린이집의 종사자와 이용객들이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현장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위반시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라. 절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