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의 기부자가 25일 11시경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달라며 쌀 10kg 3포대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남성이 쌀 10kg 3포대를 내려놓고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익명으로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직원에게 알리고 부리나케 사라졌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의 바람대로 전달된 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임선희 중앙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름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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