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
울주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1.01.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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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하나의 사업장 내에 여러가지의 배출시설이 있는 경우 한꺼번에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총 7,099개소로 올해는 5,403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대기·폐수 배출업소 348개소, 폐기물배출업소 855개소, 악취배출업소 111개소 등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기업 현실을 감안해, 영세하고 환경관리능력이 미흡한 업체에는 적극적으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환경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사업장은 종합적인 점검과 정밀 점검을 실시해 단속의 효율성과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는 대기·폐수배출시설 285개소에 대해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 관리 여부를 지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총 26개 사업장의 위반 행위를 적발하고 행정처분 22건, 과태료 21건, 고발 4건 등을 조치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기업체의 환경관리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대기 및 수질오염으로 인한 위해를 예방하고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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