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021 울산 울주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가 올해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달부터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비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울산 울주 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는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동안 세계 22개국 탑 클래스 선수와 스텝진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진하 대회는 세계대회이자 우리나라 최대 윈드서핑대회로, 국내 우수 선수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울주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해양스포츠 메카와 더불어 해양관광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대회장 전반을 꼼꼼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코로나19에 대응한 안전한 방역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를 개최해 해양레포츠 명소로 울주군 진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