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설명절 연휴기간에도 철저하고 공백없는 방역을 위해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를 지속 운영한다.
설명절 연휴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1~2시 소독시간 미운영) 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
설명절 연휴기간 이외에는 정상적으로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난해 1월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금까지 1만8033명의 검사를 진행해 40명의 감염자를 찾아냈다.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4440명의 검사를 진행해 8명의 감염자를 찾아냈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 감염경로를 모르는 소리없는 깜깜이 전파와 집단감염 사례가 지역사회 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서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가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설명절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에 철저를 기해 공백없는 방역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3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2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38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34개소의 일반관리시설, 2개소의 종교시설, 135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