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3월 1일부터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여 장비는 전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2종 1세트로 2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탐지기 대여를 원하는 업소는 울주군 위생과로 사전에 전화로 접수한 뒤, 신분증을 챙겨 위생과를 방문하면 된다.
울주군 관내 공중위생업소는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미용업, 세탁업으로 약 900개소다.
울주군은 지난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탐지카드를 배부해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서비스로 불법 촬영에 대한 영업자의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이용객의 불안감을 해소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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