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면은 지난 1월부터 ‘바로바로 환경정비 기동대’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일광면은 환경정비반에 5명을 편성하고, ‘바로바로 환경정비 기동대’라는 명칭을 사용해 기존 시가지 환경정비와의 차별성·특수성을 부각하고 ‘기동대’의 업무특성 및 신속성을 강조했다.
‘바로바로 환경정비 기동대’는 태풍·폭우 등 비상시에는 신속한 정비로 주민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평상시에는 관내 하천·산책로·구거에 방치된 쓰레기 등 폐기물을 즉각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불법광고물 신고, 안전분야 사전 관리 등 관내 환경정비 전반에 거쳐 활약하고 있다.
환경정비 기동대원으로 활동 중인 한 주민은 “제가 살고 있는 일광면 도시환경을 제 손으로 직접 개선할 수 있는 점이 최고의 매력인거 같다”고 전했다.
일광면 관계자는 “현재 기존 시가지 근로자만으로 처리할 수 없는 환경정비 사각지대 정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자리 매김하였고 덕분에 민원이 크게 줄었다”며 “일자리 창출 및 도시미관 개선에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만큼 당해 연도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상시적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5개 읍·면에 환경정비 공공일자리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하여 올해 1월부터 읍·면별로 환경정비반 5명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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