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 의료기관 미세먼지, 총부유세균 등 집중 관리 -
울주군은 이달부터 관내 법적 규모 이상의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관내‘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은 총 77곳으로, 환경부 지도점검 지침에 따라 어린이집, 의료기관 등 중점관리시설 63곳의 15% 이상, 목욕장, 실내주차장 등 자율관리시설 14곳 중 5% 이상인 20곳은 오염도검사와 지도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오염도 검사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 이산화탄소 등 5개 시설별 필수 점검 항목을 현장에서 측정한다.
울주군은 이번 점검에서 실내 공기질 자가측정 이행 여부 및 법적 교육 이수 여부, 공기정화설비 및 환기설비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며,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3곳에 대한 점검 결과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초과한 시설과 과태료 처분이 나간 시설은 없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