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유통 식품 감시와 검사 지원 등의 역할을 맡을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은 군민이 직접 식품 위생 행정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로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상태 점검 ▲유통 중인 식품의 표시사항 및 허위 과대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식품 수거 및 검사지원 ▲그 밖에 식품위생관리를 위한 업무지원 등 군민들의 건강과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먹거리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울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이다.

식품위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식품 관련 학과 졸업자·식품위생 및 식품 안전 관련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은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울주군 위생과로 본인이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모집을 통해 민·관 합동 감시 분위기를 확산하는 등 유통식품 안전의 신뢰도와 식품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 공고 및 추진 일정은 울주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