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목욕장 방역수칙 집중 점검 실시
양산시, 목욕장 방역수칙 집중 점검 실시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1.03.3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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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최근 도내 목욕장에서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산세를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일부터 6개반 12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출입자 명부관리, 이용자 발열체크 및 증상 관련 안내판 게시, 정기이용권 신규발급 금지, 이용시간 1시간 제한(강력 권고) 및 안내판 게시와 공용물품 사용 금지 등 24일부터 시행중인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방역수칙과 함께 목욕장 종사자 전수 PCR검사 실시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중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내릴 방침이다.

한편, 양산시는 2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 목욕장업 60개소에 대하여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하여 11건의 행정지도를 한 바 있으며, 관내 목욕장 종사자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3월 30일 기준 종사자 360명중 345명에 대한 PCR검사를 완료하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최근 도내 목욕장업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방역 수칙 이행 여부 점검을 강화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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