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15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4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43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5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8개소의 종교시설, 122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4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792명,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4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15일 오전 10시 기장군수는 기장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기장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기장군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고위험의료기관, 감염병전담병원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해 1분기 접종대상자 4,192명 중 지난 14일까지 2,969명이 접종을 마쳤다. 1분기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은 70.8%이다.
2분기는 노인·장애인 시설,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 시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장군수는 “모든 군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행사·모임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