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예정인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023~2027)’과 관련하여 국도14호선 반송로(확장) 개선 등 병목지점개선 3건, 위험도로개선 2건 등 총 5건의 대상지를 부산시에 제출했다.
병목지점개선 대상지 3개소는 ▲국도14호선 기장읍 교리 일원 반송로, ▲국도14호선 기장경찰서 일원, ▲국도31호선 장안읍 임랑리 접속교차로(장안산업단지)이다.
사업선정 시 일광신도시 입주와 오시리아관광단지 조성에 따라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장읍 교리 일원의 정체를 해소하고, 장안산업단지와 국도의 직접연결을 통해 물류비용절감 및 기업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도로개선 대상지 2개소는 ▲국도14호선 철마면 안평마을 삼거리와 ▲국도14호선 일광면 기장군민체육공원 일원으로 도로 갓길 및 좌회전 차로폭 협소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이다.
부산시로 제출된 대상지는 최종 국토부로 5월 중 전달될 예정이며, 기장군은 대상지 선정을 위해 관계기관 방문 등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기장군수는 “기장군 일대의 개발사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국비가 투입되는 국도의 개선이 절실하므로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적극 발굴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강조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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