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은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기장군 관내 사찰 75개소에 대한 방역 현장 점검을 실시 중이다. 교육행복국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사찰 내 식사 금지, 마스크 착용, 사찰내 20% 입장, 실내외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19일 오전9시 코로나19 일일상황보고회를 주재한 후 기장군수는 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에 개소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현장점검을 이어갔다. 백신접종센터를 찾은 기장군수는 현장에서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백신 관리부터 접종 시행, 이상반응 대응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철저히 시행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백신접종추진단에서는 접종 대상자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접종하는 사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백신 접종 시 담당의사가 꼼꼼하고 세밀하게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하라”며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군민들 여러분들께서도 스스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주의를 세심하게 기울여 접종해 주실 것”도 거듭 당부했다.
기장군 백신접종센터에서는 현재까지 1차 8,610명, 2차 1,72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 관련 문의는 코로나19백신접종콜센터(051-709-2800)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기장군은 5월 19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실·국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5월 18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28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6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17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5월 18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785명,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36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5월 18일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11건에 대해 계도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1,801건에 달한다. 휴일인 오늘도 캠핑카·차박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