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5일 군청에서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자 28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2차에 걸쳐「2021년 울주군 성별영향평가 담당자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칠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평가해 개선함으로써 특정 성별에 치우침 없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울주군의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는 28개 사업으로 각 부서별 성인지 관점의 분석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울주군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 2명을 초빙, 다양한 우수사례를 통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시행했으며, 이후 성별영향평가서 작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제고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성 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성 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