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읍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 대책회의 열린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 대책회의 열린다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1.06.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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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장안읍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민·관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막기 위한 대책회의가 10일 오전 10시 온양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대책회의는 산업폐기물장 건립 반대 남울주 기독교 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되며, 이선호 군수와 함께 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온양읍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장안읍 주민들과 함께 폐기물 처리시설 저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부산 기장군과 함께 합동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계획이 무산될 때까지 강력하게 저지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3일 폐기물 최종처분 사업계획서가 접수됐다며 오는 1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달라는 공문을 기장군 장안읍으로 보냈다.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명례리 산 71-1번지 일원 약 6만 886평으로 온양읍 주거지역과 인접해있다.

지난 8일 이선호 울주군수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부지가 행정구역상으로는 기장군이지만 실제는 온양읍과 매우 인접해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며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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