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방문 통해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추진 지원
기장군수,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방문 통해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추진 지원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1.06.1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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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수,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방문 통해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추진 지원 ⓒ양산타임스

기장군수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를 방문하여 서울, 경기 수도권 진학 원전소재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생 연합 기숙사사업의 부지선정이 지난 5월 실무협의회를 통해 결정됨에 따른 본격 기숙사 건립 추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2016년 10월 원전소재 4개 지자체(기장군, 경주시, 울주군, 영광군), 교육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장학재단에서는 서울, 경기 수도권 진학 원전소재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나, 이후 부지 선정과 관련해 지역 민원 등의 이유로 부지 선정이 몇 차례 무산된 바 있다. 현재 부지가 선정됨에 따라 도시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입안 행정절차와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빠르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은 지하2층, 지상 14층 규모로 약 800명의 인원이 수용 가능하며 4개 지자체 및 한국수력원자력이 건립비 400억원을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에서 기숙사의 건축과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기장군수는 “오랜 시간동안 사업추진에 발목을 잡은 기숙사 부지선정이 서울시, 교육부, 국토부, 지자체 등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해결되면서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호남의 원전소재 지자체에서 지역출신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소통과 협업으로 시작한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사업은 그동안 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원전소재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게 될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지역애향심 고취와 함께 미래 원전소재 지역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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