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광신도시 발전 이장협의회는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1년에 3번(설, 가정의 달, 추석) 일광신도시 65세 이상 어르신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 첫 행사로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난 6월 15일 일광 이편한세상 광장에서 시·군의원 및 일광면, 한수원 관계자, 일광 신도시 주민들이 참석한 물품증정식이 열렸다.
물품은 일광 자연마을에서 수확한 ‘햇다시마’로,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배부된다.
증정식에 참석한 주민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광신도시가 각각의 아파트로 나누어진 곳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일광신도시 발전 이장협의회 관계자는 “올해 두 차례 더 사랑나누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심지역과 자연마을이 공존하는 일광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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