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성미, 민간위원장 정용구)는 지난 15~16일 양일간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13세대에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해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이 사업은 하북면 지역특성상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홀몸 어르신들이 평소 욕실에서 낙상사고를 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어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하게 되었다.

정용구 위원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끄럼 방지 매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미끄러질까봐 항상 걱정했는데 이렇게 지원해줘서 이젠 안심하고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성미 하북면장은 “지사협 위원들이 복지 수요를 파악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며 “미끄럼방지매트 설치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맞춤형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하북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