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양산 농가를 응원합니다” -


양산시는 지역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 연계한 ‘지역농가 판로개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현재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산 상북당근작목반과의 협약을 통해 농가 지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산관내에는 16농가가 약 427,525㎡에서 우수한 품질의 당근을 생산하고 있지만 올해에는 당근 가격하락 및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농업기술센터 및 유통센터에서는 지난 9일 업무협약을 통해 매일 약 300박스의 9월말까지 24,000박스 가량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10일부터 유통센터 및 우리마트 전국 21개 지점에서 판촉행사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농가에서는 판로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입장에서는 지역 우수농산물을 저가로 구입할 수 있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전망이다.
한편, 유통센터는 ㈜우리마트가 양산시로부터 위·수탁 협약을 통해 현재운영 중에 있으며, 매년 지역발전기금 기부 및 지역농가 지원을 통해 양산시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우수 농산물판매 촉진 등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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