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14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기획청렴실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3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6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249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65개소(3그룹), 종교시설 12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114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3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968명,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90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568명, 2차 접종 373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44,923명, 2차 13,666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3일 7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494건에 달한다.

부군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하면서, “아울러 부산에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계곡이나 해수욕장 등 물놀이 시설 관련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도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