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회복을 본격화 하고 수험생의 안전한 대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관내 12개 학교 고3 수험생 및 고등학교 직원 3,97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양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양산실내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되며, 학교단위로 사전 협의된 날짜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청소년 대상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비해 먼거리 학교에는 버스를 지원하고, 접종 동선을 전 학교에 배포했으며, 교육청 및 학교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청소년 대상 첫 접종일인 19일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 접종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접종을 마친 학생들과 면담을 하면서 백신 접종 관련 의견을 들었다.

김 시장은 “고3 대상 접종은 청소년 대상군 첫 접종으로 학생들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접종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백신의 철저한 관리는 물론 이상 반응 등에 따른 대응 체계를 꼼꼼하게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고3 수험생들의 2차 접종은 8월 9일부터 8월 20일이며, 하반기 전면등교를 위해 최대한 많은 학교 구성원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