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보건지소, 해빙기 모기유충구제 실시
웅상보건지소, 해빙기 모기유충구제 실시
  • 윤동은 기자
  • 승인 2019.02.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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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및 재래식 화장실 유충구제 … 모기유충신고센터 운영
웅상보건지소 모기유충구제 방역 모습 (사진출처=양산시)
웅상보건지소 모기유충구제 방역 모습 (사진출처=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중북부지방에 비해 따뜻한 남부지방에서 봄이 빠르게 시작되는 것을 고려해 오는 2월 18일부터 모기 등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 차단을 위한 해빙기 모기유충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는 월동모기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져 하절기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적기로 여름철 성충구제보다 해빙기 유충구제가 효과적이다.

유충구제는 특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 모기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유충단계에서 유충구제약을 살포해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해빙기 유충 구제 1마리당 성충 500마리 정도의 박멸효과가 있어 시간, 비용적으로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다.

웅상보건지소 방역기동반은 웅상 4개동 지역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정화조 및 재래식 화장실 유충구제 뿐만 아니라, 모기유충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여 폐타이어, 물 웅덩이, 유수지, 하수구, 폐정화조, 쓰레기통 등 모기 유충 의심 서식지에 대한 주민들의 신고 접수를 통한 맞춤형 유충구제를 실시 할 예정이다.

웅상보건지소 강경민 지소장은 “2·3월 건조주의보 기간이라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집 주변의 화분 물받이, 웅덩이, 물탱크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의 배수 관리를 통해 모기 유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동절기 모기 유충구제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동은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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