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 17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423~426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423번 확진자는 부산 12101번(기장군) 접촉자(가족)이고, 424·425번 확진자는 부산 12084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로 생활치료센터 동반입소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426번 확진자는 부산 12160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7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부군수 주재로 국장, 보건소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6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3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83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19개소(3그룹), 종교시설 3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68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6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763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426번), 694명은 음성이 나왔고, 68명은 검사 중이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133명의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6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187명, 2차 접종 900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103,672명, 2차 56,898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6일 1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4,768건에 달한다.
정임수 부군수는 “가족간 감염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개인별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며, 추석연휴 동안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