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불법체류자 대상 결핵검진 및 관리
울주군, 불법체류자 대상 결핵검진 및 관리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1.09.28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보건소는 결핵 발병 고위험군인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9월 30일 남부통합보건지소 예방접종센터에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에 내소하는 불법체류자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절차는 검진대상자 설문조사 후 흉부X선 검사를 실시한 뒤 유증상자 및 흉부X선상 유소견자에 한해 객담 검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인 대상자에게는 결핵 예방수칙 안내하고, 추구 관리 대상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흉부X선 재촬영, 결핵 확진자는 결핵환자 신고 및 치료 실시와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문숙희 울주군보건소장은“불법체류자 결핵 검진 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검진을 시행해 결핵 발병 예방과 조기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내 숨어있는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많은 사업체 관계자와 군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울주군보건소 결핵관리실(204-2766)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