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선착순 발급 시작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선착순 발급 시작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9.02.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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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연간 1인당 지원금 8만원으로 인상

양산시에서는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 목적으로 만6세 이상(2013.12.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2월 1일부터 시작했다.

올해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원금액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1만원 인상되었으며, 교통·인터넷 접근성이 열악한 대상자와 고령·장애로 인한 거동불편자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전화 재충전을 3월 1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블TV 수신료 및 문화·관광 목적의 가맹점 내에서 판매하는 식음료와 헬스·요가·에어로빅 등의 체육시설 월 회원권(태권도장 제외)도 문화누리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기준을 완화하였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예산 한도 내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대상자들은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ri.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소멸 되며, 올해부터는 발급 후 2년간 (2019년~2020년) 한번도 쓰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해(2021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가족 간에는 하나의 카드로 합산해 사용가능하며, 지원금액 소진 후에도 전국 농협영업점이나 농협 인터넷뱅킹을 통해 개인비용(월 10만원, 연 200만원 이내)을 충전하면, 문화누리카드의 혜택을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올해 지원금액이 인상된 만큼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통해 문화예술·여행·체육 등 문화생활에서 소외된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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