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앙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영순)는 5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무료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중앙동과 서창동, 동면 적십자봉사회원 20여명이 동참하였으며 새벽부터 정성껏 조리하고 준비한 음식을 포장한 도시락 150세트를 어려운 이웃 150여명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했다.

박영순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면 봉사활동을 활발히 필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이번에 도시락 무료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로 도시락 무료 나눔 봉사활동으로 대체하여 간헐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서 12시까지 양산종합운동장 무료급식터에서 도시락 무료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