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첨단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잰걸음’
양산시, 첨단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잰걸음’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1.11.09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바이오스타트업 특화 전문지원기관, 포항공대 체인지업 그라운드 벤치마킹 -
첨단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체인지업 그라운드)ⓒ양산타임스
첨단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체인지업 그라운드)ⓒ양산타임스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지역 신성장동력으로서 첨단바이오헬스 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바이오스타트업 특화 전문지원기관인 포항공대의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BOIC(바이오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경상남도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도 함께하여 전문지원기관의 센터장과의 인터뷰와 더불어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지원시설 등을 둘러보며 바이오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방안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초기 창업 발굴 및 우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 스타트업 전문지원공간으로 창업부터 판로지원, 투자연계, 네트워크 등 글로벌 벤처로 도약하기 위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BOIC는 신약 개발 연구기관과 벤처기업 등을 집적화하여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제약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건립된 산학연 개방형 연구센터이다.

양산시는 의과·간호대학, 치의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의 교육 클러스터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재활·어린이·치과·한방병원 그리고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감염병전문병원 등 수도권 제외 국내 최대의 종합의료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운영하고 있는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재생의료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 경상남도·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과 함께 특화분야 창업 및 육성 지원인프라 조성을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육성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은 “포항공대의 체인지업 그라운드, BOIC에서 스타트업에게 지원하고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우리시 여건에 맞게 적용하여 바이오스타트업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겠다”며 “바이오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병원기반 임상실험은 꼭 필요한 개발의 필수요건으로 우리시의 강점인 종합의료클러스터 인프라를 토대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여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