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식품제조가공업소 상생 위한 간담회 개최
양산시, 식품제조가공업소 상생 위한 간담회 개최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1.11.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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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가공업소 상생 간담회ⓒ양산타임스
식품제조가공업소 상생 간담회ⓒ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지역 식품제조가공업 발전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규모 식품제조업소 대표들의 주도로 결성한 ‘식품제조가공업소연합회’(가칭) 발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판매 및 수요가 감소하여 어려움에 처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판로 개척과 지역업체간의 원재료 교환 판매 등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김일권 양산시장도 참석하여 업소 대표들을 격려했다.

현재 양산시 위생과에 등록된 식품제조가공업소는 203개소이며, 9,900여개의 품목이 제조·유통·판매되고 있다. 시는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의 음식료 3사와 국내 최대의 식품첨가물 업체인 ㈜엠에스씨 등 대형 식품회사가 다수 소재하고 있는 영남권 최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업소 간 교류가 부족하여 원재료 생산 및 구매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상생의 기회를 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식품제조가공업소연합회(가칭) 발족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연합회 결성으로 회원 상호 간 정보 공유와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식품제조연합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 업체 간의 상생 발전은 물론 원재료로 사용되는 농·축산물의 소비 확대로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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