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동행정복지센터는 겨울을 맞이하여 지역주민 및 방문객에게 화사하고 아름다운 관내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관내 마을과 협의하여 시가지 및 관내에 방치되어 있는 자투리 유휴지 등 7곳을 선정하여 지난 18일부터 겨울꽃 3종(팬지, 백묘국, 꽃양배추) 5,000여본을 식재했다.

팬지, 백묘국, 꽃양배추 등 추운 날씨에도 꿋꿋하게 견뎌내는 강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겨울철 대표 꽃들로 조성된 관내 꽃길 7곳은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다채롭고 화사한 동 이미지를 제공하고,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19로 지쳐 침체된 관내 분위기에 활력을 주어 위로해 줄 작은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주민들은 조성된 꽃길을 지나가며 “마을 곳곳에 방치되었던 공간을 예쁜 꽃들로 알록달록 채워 넣으니 마을이 정말 아름다워졌다”며 “관내 환경을 화사하게 가꾸어 주어 고맙고, 예쁘게 심어둔 꽃을 관리하는데 나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