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밤낮 따로 없다
양산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밤낮 따로 없다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1.12.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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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 ‧ 고질 체납 차량 “딱! 걸렸어” -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 현장ⓒ양산타임스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 현장ⓒ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12월 1일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체납차량에 대한 야간영치반을 운영해 야간번호판영치 대대적 단속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의 배경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으로 번호판 영치활동 보다는 영치경고문 부착으로 납세를 독려해 왔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및 고질·상습체납차량을 뿌리뽑기 위한 것으로, 징수과와 읍·면 직원 20여명이 합동으로 야간영치 3개반과 상황실 1개반을 편성하여 주택가, 다중밀집지역,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에서 영치시스템탑재 차량 등을 활용, 64대를 적발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차량 221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613대에 영치 경고문을 부착해 체납액 1억9천2백만원을 징수했으며, 야간 번호판 영치는 주간에 적발하기 어려운 차량을 중점 대상으로 실시했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를 3회이상 체납하거나 자동차관련 과태료가 체납일로부터 60일 이상 경과된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이다. 영치된 자동차 번호판은 관활관청(시청, 웅상출장소, 물금읍)을 확인하고 방문해 체납액을 납부하면 찾을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야간 번호판 영치뿐만 아니라 주간 영치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로 차량 운행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체납액을 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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