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융합기술개발원, 985평 부지에 무인항공기(드론) 제조 공장 신설 예정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24일 (주)한국융합기술개발원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융합기술개발원(대표 남문원)은 2018년 설립된 부산소재 기업으로 드론 및 3D프린터 시제품 제작 및 IOT 융복합 기술 등을 개발 및 양산하는 업체이다. ㈜한국융합기술개발원은 드론 연구개발을 위해 동남권 산단 내 3,258㎡(985평) 규모의 부지에 무인 항공기 및 무인 비행장치 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계약으로 동남권 산단 1단계 산업시설용지 총 50필지 중 20필지가 계약 완료되어, 전체 산단 분양률은 40%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미래 4차 산업의 중심이 될 동남권 산단에 ㈜한국융합기술개발원과 같은 성장력이 있는 기업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장력 있고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해 기장군의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148만㎡(약 45만평)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하고 있다. 산단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대기업과 강소기업 육성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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