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로보틱스, 1008평 부지에 산업용 로봇 제조 공장 신설 예정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5일 라온로보틱스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라온로보틱스(대표 하동근)는 2015년 설립된 부산소재 기업으로 로봇 자동화 분야의 전문 기업체이다. 라온로보틱스는 산업분야에서 사용될 로봇 자동화 시스템 공급을 위해 동남권 산단 내 3,334㎡(1,008평) 규모의 부지에 산업용 로봇 제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계약으로 동남권 산단 1단계 산업시설용지 총 50필지 중 21필지가 계약 완료되어, 전체 산단 분양률은 42%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로봇산업은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산업용 로봇 분야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기업 유치를 통해 동남권 산단이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할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장군의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 148만㎡(약 45만평) 부지에 기장군이 군비 3,211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동남권 산단은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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