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 20일 오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전 부산시 전체 확진자 수가 200여명 넘게 발생한 것과 대조적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최근 자가격리나 재택치료를 하면서 가족 간 전파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 오늘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긴장의 끈을 절대 놓아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장군은 20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행정지원과장, 안전총괄과장, 건강증진과장, 감염병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741명,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229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9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51명, 2차 접종 191명, 3차 접종 832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142,806명, 2차 139,194명, 3차 71,732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및 5개 읍·면 방역단 등은 지난 19일 음식점, 체육시설 등 관내 602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9일 3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291건에 달한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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