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계속 이어져, 따뜻한 설명절 분위기를 자아내게 했다.
양산시 북정동 소재 대동재가노인복지센터(소장 김윤기)는 삼성동 돌봄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식용유 등이 들어있는 명절선물세트 37개(100만원 상당)를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또 북정동 소재의 해초식당(대표 정지은)에서는 백미(20㎏) 10포와 라면(40개입) 20박스를 기탁했다.
이들 기탁자들은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각종 복지사업에도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받은 후원품들은 소외된 돌봄이웃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대동재가노인복지센터의 김윤기 소장은 “명절을 맞이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웃들 모두 다함께 행복한 설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김경아 삼성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큰 사랑에 경의를 표한다”며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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