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에 26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1011~1051번째 확진자다.
이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본인 판단에 의해 검사를 받은 결과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 4명, 부산진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2명, 어린이집 및 유치원, 중·고등학교 관련 13명, 체육 및 어학원 관련 4명 등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26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보건소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감염병방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557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34명(기장군 24명, 타지역 10명),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9명이 양성이 나왔다. 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및 해운대구 보건소에서 각 2명, 부산진구 및 금정구, 남구, 서구, 연제구 보건소에서 각 1명씩의 관내 확진자 통보를 받았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40명, 2차 접종 179명, 3차 접종 982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143,045명, 2차 140,156명, 3차 76,473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및 5개 읍·면 방역단 등은 지난 25일 음식점, 체육시설 등 관내 581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5일 2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6,313건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