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21일 오후 2시 30분경 정관읍 좌광천변에 조성된 체험 학습형 양묘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정관읍 달산리 1232번지 일원에 장기간 방치된 학교용지 토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해 비닐하우스 1동, 모포장, 수목가식장 등 약 5,000여평을 체험 학습형 양묘장으로 조성했다.
정관읍 ‘좌광천변 양묘장’은 야생화 및 초화 등 47종을 직영 재배하고, 수목을 가식한다. 또한, 육안으로 식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볼 수 있고 식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안내돼 있어,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학습형 양묘장이다.
기장군은 ‘좌광천변 양묘장’ 조성으로 야생화, 초화, 수목 등 식물자원을 사전에 확보하고 증식해 식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하천이나 공원 등에 피해 발생시 자체적으로 생산한 식물과 수목 등을 활용해 즉각적인 복구 등이 가능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관읍 양묘장 현장을 둘러본 후 “좌광천변 양묘장이 지역 주민들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야생화 꽃을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식물들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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