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3일 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치매 예방 및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울주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식 및 현판전달식을 개최했다.
울주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에 따라 전 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실종·배회 치매 노인의 응급 상황 시 상호 협조 및 치매인식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단체 구성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치매극복선도단체 요건을 만족하는 기업과 기관, 단체, 학교, 대학, 도서관 등을 지정할 수 있다.
문숙희 울주군 치매안심센터장은“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비롯해 일반 지역주민에게도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치매 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위한 조호물품 제공과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 단기 쉼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 및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또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타 치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052)204-2878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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