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세외수입 체납자의 납부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CMS 출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3월부터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그동안 세외수입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왔는데, 이는 납부자가 매월 군에 전화하여 가상계좌를 받아 직접 이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분납금을 납부하는 시기를 놓쳐 납부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CMS 출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행하면 납부자는 출금을 원하는 날짜에 분납금액을 지정하여 출금이체동의서를 작성 후 서면으로 울주군 세무2과에 제출할 경우 세외수입 체납액을 자동이체로 납부 할 수 있다.

김동술 세무2과장은“기존 분납자와 무재산 생계형 체납자를 대상으로‘CMS 출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안내하여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체납액을 줄일 수 있도록 징수 방식을 개선하고, 수기로 관리하는 분납업무를 체계적으로 바꾸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향상과 군 자체 재원 확충을 위한 시책개발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