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진규)는 30일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우리동네! 희망세탁사업’에 참여하는 신규 재능기부 업체‘덕신세탁소(대표 최문광)’에서 정 나눔가게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맞춤형 홈케어를 위해 집수리, 방역, 청소와 연계한 상시 세탁 서비스인‘우리동네! 희망세탁사업’을 지난해 3월부터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크린업24 온산점(1호점), 대성세탁소(2호점), 우리동네 빨래터(3호점)이 정나눔가게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령과 장애, 질병 등으로 가정 내에서 세탁하기 곤란한 가구를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이 연중 상시 세탁물 수거 및 배송을, 재능기부 세탁소 4개소는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세탁물 수거와 배송을 위한 가정방문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빨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안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인적 안전망의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원 온산읍장은“이번 사업에 참여한 재능기부 가게에 감사함을 전하고, 지역 주민 스스로 자체 자원을 발굴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하고자 자체 제작한‘정나눔가게’현판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진규 민간위원장은“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 등 체감도 높은 공감 복지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