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서창동에 있는 편들마을이 봄을 맞이하여 마을 곳곳에 알록달록한 벽화로 새단장을 했다.
편들마을은 넓은 농지와 뒷산이 어우러진 예스러운 풍경을 간직한 마을로 이번 벽화 그리기를 통해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봄의 정취를 더하였다. 마을 농촌길을 걷다가 만나게 되는 벽화는 봄나들이를 나온 주민들에게 봄의 분위기를 한껏 더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호 편들마을 통장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시행된 벽화 그리기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비용을 조금씩 모금하고 도색에 직접 참여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고장을 스스로 꾸미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유순 서창동장은 “마을 주민들이 더불어 그린 벽화가 긴 시간 지속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심신이 지친 주민과 상춘객들에게 따뜻한 봄바람처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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