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17일 오후 3시경 ‘월내항 어항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월내항 어항시설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어항시설을 정비해 어항의 기능을 복구하고, 마을 주민들이 원활한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지난 1월 확보한 시비 5억원으로 ▲물양장(수산물처리장) 보강, ▲계선주(선박 계류시설) 교체 및 준설 등 어항시설 정비사업을 오는 5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월내항은 월내마을 주민들의 주생업인 어업활동 공간으로, 어항시설 정비가 완료되면 어민들의 이용 편의 증대와 어업 생산성이 향상돼 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월내항 어항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마을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어항을 정비해 나가겠다”며 “월내항은 월내마을 어업인들의 생업 터전인 만큼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정비공사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어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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