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규석 기장군수는 18일 오후 3시경 철마면 고촌리 공원녹지 일원 재해위험목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철마면 고촌리 공원녹지는 주변 주거단지와 인접한 산지형 공원녹지로 공원 산책로와 아파트 단지가 직접 연결돼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주요 공원이다.
기장군은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공원녹지 내 대형 수목이 강풍과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명사고를 유발하고 시설물을 파손할 우려가 있어, 사업비 약 2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한 공원녹지 생태 조성을 위해 재해위험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5월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목이 우거진 공원 산책로 주변에는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CPTED) 기법을 활용한 산책로 수목 정비사업을 병행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산책로 및 트레킹 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고촌리 공원녹지 재해위험목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공원과 산책로 등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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