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서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나유순, 민간위원장 이철호)가 5월 19일 서창동 내 어르신 10명과 함께 봄맞이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코로나 확산 장기화와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통도사를 탐방했으며, 명동근린공원에서 웃음치료와 민요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댁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딱히 외출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의 외출로 설레었다. 맛있는 것도 먹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나유순 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