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농업인 대표 단체인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회장 심금옥)는 우리 전통식품인 전통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일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의 전통된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는 한국형 식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장 전수교육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전통식문화 전승을 위해 ▲된장 담그기, ▲간장 가르기, ▲된장 뜨기 등 손수 전통 된장과 간장을 담가왔다.
올해에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전통장 제조기술 전수교육을 진행해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장의 효능을 알리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임원들이 손수 담근 전통된장 125통(250㎏)을 기장군 행복나눔과에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5개 읍·면을 통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금옥 생활개선기장군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과 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장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전통식문화 전승은 물론 100% 국내산 콩 사용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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