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자기 만들기로 힘든 마음을 치유하다 -


양산시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옥랑‧정상태)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12명을 모시고 6월 8일 도자기 체험의 행복나들이 사업을 실시했다.
홀몸어르신 문화체험사업은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등 문화 소외계층에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늘 혼자 지내기에 우울감, 외로움을 호소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및 심리 안정을 위해 2018년부터 연 2회 이상 꾸준히 진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실시할 수 있게 되어 첫번째로 도자기 만들기를 실시했다.
물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12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양산시립박물관을 방문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흥미로운 견학도 함께 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댁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 중 한분은 “도자기 만들기는 처음이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상태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어르신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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