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주관 산림조경 작업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교육 -

양산시는 지난 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경남도 주관으로 양산시 산림조경 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도내에서 발생한 산림 작업자 사망재해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실시됐으며, 양산시 소속 산림과, 공원과 등 현업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위험성 개선방안, 작업 종류별 및 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 대책, 사업장내 재해 재발 방지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동참했다.
고용노동부 「2022년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현황」에 따르면 기타업종의 안전조치 위반내용 중 ‘벌목작업에 의한 위험방지 미조치’가 가장 높은 비율(27.8%)을 차지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불편하지만 지켜야 하는 안전작업방법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위험기계를 다루면서 궁금하던 것을 자연스럽게 묻고 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안타까운 중대재해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유사 재해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종사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현장에서 반드시 교육된 방식으로 작업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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