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상민 공동위원장·심재복 민간위원장)가 22일 지역 저소득계층 가정 5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착한가게 후원금으로 준비한 ‘사랑듬뿍 밑반찬 지원사업’은 간편 조리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반찬을 스스로 챙겨 먹기 힘든 저소득 가구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3차례에 걸쳐 사업을 실시하며, 지난 3월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진행됐다. 오는 9월 밑반찬을 추가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대상 가구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심재복 민간위원장은 “지역 독거노인과 혼자 생활하는 청·장년 1인가구의 안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가까이에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밑반찬 배달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듬뿍 밑반찬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50가구를 지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